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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구한 악마가 나를 노린다
로맨스판타지 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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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 꿀도토리
19세 단독 연재

리디 기다리면무료 런칭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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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품 소개 >

악마의 제물이 될 뻔한 남자를 구했다. 이름 외에는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는다는 베젤을 집으로 주워 온 에덴.
그날 이후로 그녀의 밤이 달라졌다.

“베젤? 이, 이게 대체 뭐….”

정신이 몽롱한 와중에도 무언가 잘못됐다는 건 알겠다. 얌전히 누워 있어야 할 그녀의 몸은 반쯤 침대 바깥으로 나가 있었으며, 양다리는 남자의 어깨 위로 올라가 있었다.
하지만 그건 베젤이 제게 하고 있던 짓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었다. 그는 그녀에게 얼굴을 바짝 들이민 채로 금방이라도 닿을 것처럼 혀를 내밀고 있었다.

“지, 지금 뭐, 뭐 하는 겁니까!”

당황한 에덴이 다급히 다리를 버둥거렸다. 깜빡임 한번 없이 눈을 부릅뜨고 있던 베젤의 미간이 서서히 일그러졌다.
쯧, 혀를 찬 그가 미끄러져 내려간 에덴의 종아리를 낚아챘다.

“…들켰나.”

이건 역시 꿈일 거다. 그렇지 않고서야 낮에는 한없이 순하고 다정한 남자가 이런 음란한 짓거리를 할 리가 없으니까.


< 로맨스 가이드 >

*배경/분야: 서양풍/로맨스판타지

* 작품 키워드
#서양풍 #가상시대물 #판타지물 #초월적존재 #인외존재 #동거 #몸정 >맘정 #소유욕/독점욕/질투 #절륜남 #계략남 #집착남 #직진남 #존댓말남 #착한척남 #능력녀 #헌터 #털털녀 #고수위 #더티토크 #이야기중심 

*여자주인공: 에덴
부모를 죽인 마르바스에게 복수하기 위해 헌터가 된 인간. 마르바스의 저주로 머리카락이 하얗게 세어 백발의 마녀라는 별명을 지니고 있다. 별명과 달리 맑고 흰 피부에 오밀조밀한 이목구비를 가진, 한때는 제국의 남성들을 여럿 울렸던 미인이다.
의뢰 중 우연히 베젤을 구하게 되고, 얼굴과 성격, 심지어 아랫도리 사정마저 완벽한 그에게 속절없이 빠져들게 된다. 그것이 자신을 잡아먹을 덫이란 것도 모르고.

*남자주인공: 베젤
악마 신봉자들에 의해 인계로 소환된 탐식의 악마. 금발에 자안, 성스럽고 아름다운 외모와 달리 속으로는 에덴을 자빠뜨리고 잡아먹을 음흉한 계획을 세우고 있다.
그녀의 마음을 얻기 위해 착한 척 가증스러운 연기를 펼치지만, 그 과정에서 그도 모르게 마음을 주게 된다.
이건 그의 계획에 없던 불운한 사고였다. 먹잇감을 사랑하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그토록 멸시하던 인간이 되고 싶어지다니.

* 이럴 때 보세요: 
인간과 악마라는 존재의 차이를 극복한 초월적인 사랑 이야기가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제가 에덴의 염원을 이루어주면… 그땐 저를 용서해 주실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