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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한 세상에서, 나 혼자 가이딩
로맨스판타지 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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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한-세상에서,-나-혼자-가이딩_연재용(고화질).jpg

작가 | 이이영
19세 이용가

네이버 시리즈 단독 매열무 런칭작
작품보기.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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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했다. 갇혔다. 남자 넷과 함께.

세상이 망했다. 완전히는 아니고 반쯤.

적당히 망한 세상. 
F급 가이드로 어렵사리 살고 있었는데,
갑자기 이게 무슨 일이야.

네 명의 에스퍼와 갇혔다. 
그것도 나 혼자.

“X발, 엿 같은 게. 당장 안 해?”
입만 열면 X발거리는 X발무새,

“싫어도 해. 살아남고 싶거든.”
감정이랄 게 없어 보이는 FM,

“필요 없어.”
말을 두 마디 이상 하질 않는 목석,

“혼자 용쓰네. 어차피 안된다니까?”
그리고 싸가지 밥 말아 먹은 동갑내기.

저 남자 전부를 가이딩하라고요? 
저 혼자요? 그것도, ‘그걸’요?
말도 안 돼. 
진짜로, 정말로 말도 안 돼.